1. 달콤한 영화 ‘줄리 & 줄리아’
줄리&줄리아 Julie&Julia
개봉: 2009년 12월 10일
장르: 드라마
국가: 미국
감독: 노라 애프론
출연: 메릴 스트립, 에이미 애덤스, 스탠리 투치, 크리스 메시나
상영시간: 125분
2. 꿈과 열정을 그린 꼭 봐야 할 영화 ‘줄리 & 줄리아’
영화 ‘줄리 앤 줄리아’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고 관심 있어하는 요리와 음식을 주소재로 합니다. 영화 이야기도 흥미롭지만 중간중간 나오는 프랑스 요리를 만드는 과정과, 만들어진 프랑스 요리 영상은 영화를 더 몰입하고 재미있게 합니다. 또한 ‘줄리 앤 줄리아’는 과거에는 흔치 않았던 ‘여성’을 주제로 두 여성의 꿈과 열정 그리고 성장을 다룬 실화 바탕이야기입니다. 이 흥미로운 영화 이야기가 실제 인물인 ‘줄리아 차일드’와 ‘줄리 파워’라는 두 여성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실화 바탕으로 두 여성의 ‘음식’이라는 공통부분에 대한 놀라운 도전과 성장 이야기를 그린 영화 ‘줄리 앤 줄리아’는 따뜻하고 희망을 주는 영화이기에, 이 영화를 꼭 봐야 할 영화로 추천합니다.
3. 실화이야기, ‘줄리 앤 줄리아’ 이야기
1949년 줄리아는 남편의 근무발령으로 프랑스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말도 통하지 않는 타지 생활에서 줄리아는 남편이 출근한 후, 프랑스어를 배우고 모자 만들기를 배우는 등의 활동을 하지만 쉽게 흥미를 잃습니다. 줄리아는 프랑스에서 생활하는 동안 프랑스 음식을 먹고 프랑스 음식의 매력에 빠지고 그리고 우연한 기회로 요리를 배우기 시작하며 요리에 흥미를 느낍니다. 줄리아는 요리 학원에서 유일한 여자였으며 나이도 많고 경력도 없어 무시를 당합니다. 초반 항상 수업에 뒤쳐지던 줄리아는 이런 수모를 극복하고자 집에서 연습하고 노력하며 수업에서 우등생이 됩니다. 한편, 2002년 뉴욕, 줄리는 보험사에 일하고 있었습니다. 줄리는 보험사에서 일을 하면서 무료한 삶을 보내고 잘 나가는 줄리의 친구들 때문에 그녀는 자격지심을 느낍니다. 그래서 줄리는 예전 꿈이 ‘작가’이기도 했고, 또 기분전환 삼아 블로그를 하기로 합니다. 그녀는 줄리아가 출판한 524여 가지 프랑스 음식 레시피가 담긴 요리책을 365일 동안 만들어 블로그에 올리는 도전을 하기로 합니다. 줄리는 요리를 만들어 매일 블로그에 글을 썼습니다. 처음엔 아무 댓글도 없어 실망했지만 줄리는 계속 요리를 하고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의 블로그에 댓글이 생기며 그녀는 기뻐하고 그녀는 더욱 열심히 요리를 합니다. 그리고 줄리의 블로그는 점점 유명해집니다. 그리고 어느 날 한 통의 연락이 옵니다. 줄리아의 프랑스 요리책을 출판했던 출판 담당자가 그녀를 만나고 싶다는 것입니다. 줄리는 그녀를 위해 회사도 빠지며 요리를 하지만 실수로 요리를 태워 버립니다. 그리고 급하게 다시 요리를 만들었지만 비가 오는 바람에 출판 담장자는 오지 못하고 저녁약속이 취소됩니다. 줄리는 크게 실망합니다. 졸업시험에 떨어져 낙담하고 있던 줄리아에게 친구들은 요리 수업과 영어로 된 프랑스 요리책을 만들자는 제안을 합니다. 줄리아와 친구들은 프랑스 요리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책 지필을 마치지만 여러 출판사로부터 거절을 당합니다. 그러던 중 뉴욕의 한 출판사가 그녀의 원고를 보게 되고, 그녀의 레시피가 마음에 들었던 출판 담당자는 그녀의 책을 출판하기로 결심합니다. 이후 줄리아의 첫 프랑스 요리책은 큰 인기를 얻게 되고 여러 시리즈 프랑스 요리책이 출간됩니다. 그리고 텔레비전 요리채널도 하게 되며 유명한 셰프가 됩니다. 블로그 활동을 계속 이어가던 줄리에게 어느 날 뉴욕타임즈 기자가 찾아옵니다. 그리고 그녀의 이야기가 기사에 실리며 그녀의 블로그는 더욱 유명해지고 이후 여러 출판사와 분야에서 그녀의 이야기와 블로그를 책으로 만들자는 제안이 들어옵니다. 그러나 줄리는 줄리아가 줄리의 블로그 활동을 불쾌해한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좌절하게 됩니다. 그리고 줄리는 줄리아의 마지막 요리인 대망의 ‘비프 버기뇽’을 365일 마지막 날 요리합니다.
4. 요리의 매력에 빠져드게 될 영화 ‘줄리 앤 줄리아' 후기
영화 ‘줄리 앤 줄리아’를 보고 나면 프랑스 요리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영화에서 두 주인공이 자주 말하는 프랑스어로 ‘맛있게 드세요’인 ‘보나뻬띠’가 귀가에 울리는 것 같습니다. 영화는 1949년에 사는 줄리아와 2002년에 사는 줄리의 이야기가 번갈아 나오는 흥미로운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50년이 넘는 시간적 차이를 요리라는 공통부분으로 이어가는 이 영화의 이야기는 아주 흥미로운데, 이 이야기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는 것이 놀랐습니다. 실화인 두 여성의 꿈을 향한 성장 이야기인 이 영화는 대단하고 놀랍고 꿈을 향해 끝없이 도전하면 성취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줍니다. 또한 영화의 또 다른 매력은 줄리아 차일드를 연기한 메릴 스트립의 영화 속 외적인 모습, 말투, 제스처는 실제 줄리아 차일드와 매우 흡사하다는 것입니다. 영화 관람 후 줄리아 차일드의 요리 영상을 검색해 보았는데 너무 흡사하여 놀랍습니다. 영화 ‘줄리 앤 줄리아’는 놀랄만한 사건 사고가 일어나는 영화는 아니지만 흥미로운 영화 소재와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