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다운사이징’ 정보
다운사이징 Downsizing
개봉: 2018년 01월 11일
장르: 드라마
국가: 미국
감독: 알렉산더 페인
출연: 맷 데이먼, 크리스토프 왈츠, 홍 차우
상영시간: 135분
2. 돈 걱정 끝, 영화 ‘다운사이징’ 추천 이유
영화 ‘다운사이징’은 소인의 삶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가 한 번쯤 상상해 봤을 법한 소인 또는 거인의 삶을 다룬 이 영화는 흥미롭습니다. 이 영화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환경문제를 위해 소인이 되어 즐기는 삶과 그리고 소인과 보통사람이 함께 사는 삶을 그리면서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어떨까?’라는 상상력을 자아냅니다. 또한 맷 데이먼의 출연으로 그의 훌륭한 연기를 볼 수 있기에 넷플릭스 볼만한 영화로 추천합니다.
3. 인간 축소 프로젝트, 영화 ‘다운사이징’ 줄거리
영화 ‘다운사이징’은 환경위기와 인구과잉이라는 소재를 배경으로 시작합니다. 환경문제와 인구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류는 인간의 크기를 축소하는 실험을 진행하고 이에 성공합니다. 한편, 물리치료사로 일하며 평범한 삶을 사는 폴은 새로운 집으로 이사 가고자 하는 아내 오드리와 그리고 이를 위해 신청했던 대출 거절 등의 현실로 힘들어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폴과 오드니는 동창회에 나가게 되고 거기서 인간 축소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작아진 친구를 만나게 됩니다. 소인세계에서는 같은 현실의 가치를 가지고 더 풍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폴은 인간축소에 관심을 갔습니다. 폴의 아내 오드리 또한 이에 관심이 생기며 둘은 상담을 받기로 합니다. 상담을 받고 폴과 오드리는 현실과 다른 소인국의 화려한 삶에 큰 매력을 느끼며 둘은 인간 축소술을 받기로 합니다. 수술 당일, 폴과 오드리는 각자의 수술실로 들어가 수술을 받습니다. 수술에서 깨어난 폴은 아내 오드리를 찾지만 그녀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걸려온 전화, 오드리입니다. 그녀는 수술을 받으려고 하는 도중에 겁이 나 수술을 받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렇게 혼자 소인이 된 폴은 대 저택에 홀로 남겨집니다. 시간이 흘러 폴은 오드리와 이혼을 하고 소인국에서 전화상담 일을 하며 무료한 삶을 보냅니다. 어느 날 폴은 이웃집 두샨의 집에서 녹 란이라는 청소부를 만나게 됩니다. 그녀는 한때 떠들썩 했던 밀입국 베트남들 중 유일한 생존자였습니다. 폴은 여러 사건으로 녹 란을 돕게 되고, 그녀 스스로도 힘든 상황에서도 다른 사람을 돕는 그녀와 점점 친해집니다. 그러던 중 이웃 두샨과 함께 노르웨이에 가야 하는 일이 생기고 녹 란도 여정에 동참합니다. 그곳에서 녹 란은 한때 도움을 받았던 요르겐 박사 부부를 만나게 됩니다. 그들은 곧 인류가 멸망할 것이라는 충격적이 말을 합니다. 그리고 인류 멸망을 대비해 설계한 지하도시 세계에 동참할 것을 권합니다. 녹 란과 두샨을 이 계획에 동참하는 것을 거부하지만 폴 만은 이 계획을 운명으로 받아드려 동참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폴과 녹 란은 서로 사랑을 확인했지만 폴은 녹 란을 두고 지하세계로 향하는 문으로 걸어갑니다.
4. 영화 ‘다운사이징’ 관람 후기
영화 ‘다운사이징’은 더 나은 삶을 위해 축소 수술을 받고 소인국에서 삶을 살아간다는 소재로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사람들이 축소 수술을 받는 과정은 신기하였고 현실감 있게 영상을 잘 연출하였습니다. 그리고 맷데이먼의 소인이 되기까지의 생각과 심정 그리고 홀로 소인국에서 살아가는 감정연기는 아주 훌륭했습니다. 다만, 영화의 아쉬운 점은 영화 중반까지 소재와 이야기 스토리가 아주 흥미로웠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감을 잡이 어려웠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견해로 영화 결말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삶이 그 어떤 물질적인 것보다 가치 있고 의미 있으며 그것이 행복이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가 말하고자 했던 환경문제 그리고 인간축소와 다소 동떨어진 결말이었으며, 급작스러운 로맨스 전개와 지하도시라는 노아의 방주가 관람객을 다소 혼란스럽게 하였다 생각합니다. 후반부 이야기 흐름이 좀 아쉽긴 하지만 중반부까지는 스토리는 흥미로웠으며, 영화 소재는 아주 신선했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