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아빠가 되는 중’ 정보
아빠가 되는 중 Fatherhood
개봉: 2021년 06월 18일
장르: 코미디, 드라마
국가: 미국
감독: 폴 웨이츠
출연: 케빈 하트, 알프리 우다드, 드완다 와이즈
러닝시간: 109분
2. 좌충우돌 영화 ‘아빠가 되는 중’ 줄거리
맷과 그의 아내 리즈는 곧 태어날 딸 출산을 앞두고 설레합니다. 다행히도 건강한 딸을 출산하고 맷과 리즈 그리고 리즈의 부모님은 행복해합니다. 그러나 분만 후 건강해 보이던 리즈가 갑자기 쓰러집니다. 리즈는 급성 폐색 전으로 폐혈관이 혈전으로 막혀 죽게 됩니다. 잠시 외출했던 리즈의 부모님은 물론 맷은 슬퍼합니다. 리즈가 하늘나라로 떠나고 맷과 갓난아기인 딸 매디만 남았습니다. 리즈의 어머니와 맷의 어머니는 맷에게 혼자 아기를 키우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매디와 함께 부모님들이 살고 있는 미네소타 주로 가자고 권합니다. 하지만 맷은 리즈와 함께 시간을 보냈던 곳을 떠날 수 없습니다. 맷은 부모님한테 본인이 매디의 아빠이기에 매디를 홀로 키우겠다고 단언합니다. 리즈의 부모님은 만에 하나 맷이 매디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게 될 시에는 고향으로 돌아오기로 약속을 받고 맷이 홀로 매디를 키우는 것을 허락합니다. 이제 맷과 갓난아기 매디만 남게 되었습니다. 매디는 하루 종일 울고, 맷은 회사 회의 시간에 졸고, 맷은 갓난아기 매디와 좌충우돌 시간을 보내지만 어느덧 시간은 흘러 밝고 건강하게 큰 메디는 학교에 갈 나이가 됩니다. 맷의 친구 오스카 딸의 생일잔치에서 맷은 오스카의 소개로 아내와 이름이 똑같은 리즈라는 여성을 말합니다. 유쾌한 성격의 그녀는 맷의 상황을 잘 이해해 주고 서로 통하는 것이 많아 둘은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됩니다. 둘은 종종 만나 데이트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리즈를 매디에게도 소개해 줍니다. 매디와 잘 놀아주는 그녀를 매디도 좋아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리즈와 좋은 시간을 보내던 맷은 매디의 학교에서 온 전화를 받지 못합니다. 몇 통의 부재중 전화를 시간이 흐른 후에 확인 한 맷은 매디가 학교에서 놀다가 다쳐 병원에 입원했다는 사실을 알고 뒤늦게 병원으로 달려갑니다. 이마를 꿰매고 다행히 매디는 괜찮아졌지만 맷은 리즈와 시간을 보내다 딸에게 빨리 달려가지 못한 본인을 자책합니다. 그리고 맷은 매디를 위해 리즈와 헤어지기로 합니다. 전부인 리즈의 어머니자 매디의 할머니인 메리언의 생신으로 맷과 메디는 미네소타에 방문합니다. 그곳에서 행복해하는 딸을 보고 맷은 그동안 본인이 매디를 홀로 키워온 것이 본인의 욕심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출장을 핑계로 그녀를 할머니에게 맡기고 홀로 집으로 돌아옵니다. 맷은 매디 없이 애써 괜찮은 척 일상을 보냅니다. 승진 후 첫 출장을 가는 공항 안, 맷은 그동안 매디와 함께 했던 시간을 떠올립니다. 그리고 출장을 뒤로하고 딸에게 달려갑니다. 오랜만에 보고 싶었던 딸 매디를 본 맷은 매디에게 이제 집에 가자고 말합니다. 그리고 매디는 맷이 있다면 어디든지 함께 가겠다고 말합니다.
3. ‘아빠가 되는 중’ 실화 이야기
영화 ‘아빠가 되는 중’은 유명 블로그의 실화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실화의 주인공인 매튜 로컬린은 한 포털사이트에 근무하다가 아내를 떠나보내고 블로그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영화는 매튜 로컬린의 자서전 ‘Two kisses for Maddy’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4. 서로의 존재만으로 충분한 영화 ‘아빠가 되는 중’ 리뷰
영화 ‘아빠가 되는 중’은 홀로 아이를 키우는 아빠라는 소재로 어떻게 보면 뻔한 이야기의 소재인 영화일 수 있습니다. 이 영화가 긴장감 넘치는 사건사고 소재를 다루고 있지 않지만 이 영화가 뻔하지 않은 이유는 맷을 연기한 케빈 하트의 진진 하면서도 유쾌한 유머 때문입니다. 진진하면서도, 슬프면서도 중간중간 나오는 재치 있는 대사를 케빈 하트가 너무 잘 연기하였기에 뻔한 소재의 영화를 흥미롭게 이끌었습니다. 코미디언 겸 배우인 그의 능력이 영화 ‘아빠가 되는 중’에서 잘 발휘되었다 생각하며 이 영화로 그의 연기력 또한 인정받게 되었다 생각합니다.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고 감동적인 영화로 휴일에 편히 쉬며 힐링받고자 할 때 볼만한 넷플릭스 영화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