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딜리버런스’ 소개
제목: 딜리버런스 The Deliverance
출시일: 2024년 08월 30일
장르: 공포, 스릴러
국가: 미국
감독: 리 다니엘스
출연진: 앤드라 데이, 글렌 클로즈, 모니크
상영시간: 112분
2. 실화바탕 이야기 ‘딜리버런스’
영화 딜리버런스는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일어난 사건을 각색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인디애나 주 한 집에 애몬스라는 여성과 그녀의 자녀들이 이사를 왔고 그 이후부터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합니다. 이상한 소리가 나기 시작했으며, 이상한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느 날 애몬스는 그녀의 아이들이 공중부양을 하는 등 설명할 수 없는 기이한 현상들을 겪으며 교회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교회의 조언으로 애몬스는 집에 제단을 만들어 악령을 쫓으려 했지만 오히려 악령의 화를 돋우게 되며 상황을 더 악화되었다 합니다. 영화 ‘딜리버런스’에서도 나오는 것과 같이 아이들이 악령에 사로잡혀 이상행동을 하는 것을 사회복지사들 또한 목격했다 합니다. 그 이후 교회와 목사의 여러 번의 딜리버런스와 구제 후 애몬스는 다른 집으로 이사를 갔다고 합니다. 그 집에서는 그 이후에도 이상한 사건이 일어났고 현재는 철거된 상태라고 합니다.
3. 구원을 호소하는 영화 ‘딜리버런스’ 이야기
영화는 주인공 에보니와 그녀의 세 아이들 그리고 그녀의 엄마 앨버타로부터 시작됩니다. 에보니와 그녀의 아이들 그리고 그녀의 엄마는 새집으로 이사를 합니다. 에보니는 마약과 알코올중독으로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사회복지사 신디아는 그녀의 집을 방문하여 세 아이들의 상태를 살피고 아동방치를 의심하며 그녀를 주의 주시 합니다. 그리고 새집으로 이사한 후 그녀의 아이들에게 이상한 일이 시작됩니다. 그녀의 막내아들 안드레가 혼잣말을 하고 헛것을 보기 시작하며 이상한 행동을 합니다. 그리고 어느 날, 안드레는 학교 수업 중 교실에서 볼일을 보고 본인을 대변을 먹는 이상 행동을 보입니다. 병원에서는 정신적 신체적으로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내리며 오히려 에보니의 아동학대를 의심합니다. 그날 저녁, 에보니는 안드레를 씻기는 도중 전화가 와 전화를 받기 위해 잠시 거실로 내려옵니다. 그리고 전화를 끊고 안드레가 부르는 소리에 욕실로 가보니 큰아들 네이트가 욕조에서 안드레의 목을 조르고 있습니다. 에보니는 네이트를 안드레에게서 떨어뜨리고, 정신이 든 네이트는 본인도 모르게 일을 저질렀으며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날 이후로 안드레는 한 소년이 안드레가 자살해야 한다고 말했다는 등 안드레의 이상한 행동은 계속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에보니는 한 여성을 만나고 그녀는 에보니의 집에 악령이 있다고 말하며 본인을 예수님이 보낸 사도라 말합니다. 그녀는 20년 전 에보니의 집에 저넬과 에이먼 그들의 두 아이들이 함께 살았다 합니다. 그리고 에보니의 아들 안드레와 마찬가지로 저넬과 에이먼의 아들 또한 아프기 시작했으며 그의 병명을 찾지 못했다고 말해줍니다. 그들과 같은 교회를 다니던 사도 버니스는 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했지만 그들의 아들 몸에 들어있던 악령의 힘이 너무 세서 그녀가 감당할 수 없었으며 결국 그들의 아들을 목숨을 잃고, 그 후 이상한 일이 벌어지며 아이들의 엄마 저넬이 남편과 딸을 살해하고 마지막으로 본인 스스로 목을 매어 죽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에보니는 그들의 죽은 아들의 이름이 트레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트레이는 안드레아가 종종 상상 속의 친구 이름이라고 말하던 아이의 이름과 같았습니다. 사도라는 그녀는 에보니에게 명함을 건냈고, 에보니는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그녀의 말을 믿지 않습니다. 그녀를 만나고 집에 돌아오니, 그녀의 엄마가 죽어 있습니다. 에보니는 차를 몰고 아이를 데리고 집으로부터 도망치지만 차 안에서 안드레의 이상한 행동은 계속됩니다. 에보니는 사도를 찾아가고 그녀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에보니는 안드레를 병원에서 몰래 빼내 사도에게 데려갑니다. 사도 버니스는 악령을 소멸하기 위한 딜리버런스를 진행합니다. 하지만 너무 힘이 센 악령과 두려움에 사로잡혔던 사도 버니스는 악령에 의해 죽음을 맞이합니다. 하지만 엄마 에보니는 아들 안드레아를 포기할 수 없습니다. 사도 버니스에게 전해 받은 성수를 가지고 악령에 맞서는 에보니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으며 악령으로부터 아들 안드레아를 되찾습니다.
4. 오컬트 영화 ‘딜리버런스’를 보고 난 후기
영화 딜리버런스는 관람하는 동안 엑소시스트를 떠올리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영화 중반까지 악령이라는 소재와 연기자들의 훌륭한 감정 연기로 꽤 흥미진진하게 보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후반부로 갈수록 각본과 연출력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공포 영화라 하면 엑소시스트와 같이 소름 돋거나 무서운 연출을 기대하기 마련인데 ‘딜리버런스’는 후반부 관람객을 놀라게 할 연출이 등장할 것이라는 기대와 다르게 별 다른 장면이 없어 공포영화로써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또한 주인공 에보니가 갑자기 하나님의 존재와 사랑을 깨달으며 악령을 물리치는 이야기가 다소 개연성이 부족했으며 하나님의 힘으로 악령을 물리치는 장면연출이 좀 허술하여 몰입감을 떨어뜨린 것 같습니다. 엑소시스트와 같은 소름 돋는 공포영화를 기대한다면 실망할 수 있지만 실화바탕의 킬링타임 영화를 찾고 있다면 넷플릭스에서 영화 ‘딜리버런스’를 봐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