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로맨스 영화 ‘노팅 힐’ 정보
노팅 힐 Notting Hill
개봉: 1977년 07월 03일
장르: 멜로 / 로맨스
국가: 영국
감독: 로저 미첼
출연: 줄리아 로버츠, 휴 그랜트
상영시간: 124분
2. 명작영화 ‘노팅 힐’ 관람 이유
누구나 한 번쯤은 백마 탄 왕자님 또는 본인이 좋아하는 연예인과의 사랑을 꿈꿉니다. 하지만 꿈은 꿈일 뿐 현실에서 실현 될 확률은 희박합니다. 노팅 힐은 현실에서 불가능한 꿈을 영화로 아름답게 실현시켜 주어 몰입도를 높입니다. 영화 내에 긴장감을 주거나 하는 요소들이 있지는 않습니다. 영화 전반적으로 긴장감 보다는 따뜻하고 잔잔하고 평화로운 느낌을 줍니다. 그러하기에 영화를 보는 관람객 또한 머릿속으로 많은 생각을 하지 않고 편히 영화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통 백마 탄 왕자님과 평범한 여자와의 사랑을 생각하지만 독특하게 이 영화는 유명 여배우와 평범한 남자와의 운명적 사랑이야기를 다루며 흥미를 자아 냅니다. 연예인과의 사랑이야기라는 다소 평범해질 수도 있는 이 영화는 영화 내 주변인물들이 코믹적 역할을 담당하여 재미적 요소를 주어 잔잔하면서도 재미난 균형을 이룹니다. 이런 이유로 넷플릭스 볼 만한 영화로 추천합니다.
3. ‘노팅 힐’ 줄거리
노팅 힐은 조용하고 내성적인 이혼 남, 그리고 이런 성격과 어울리는 작은 서점을 운영중인 윌리엄 태커로 부터 시작합니다. 어느 날 유명한 영화배우인 안나 스콧은 촬영 차 영국에 방문하고 우연히 그의 서점에 방문합니다. 윌리엄은 영화배우인 안나를 알아보고 그녀에게 책을 판매합니다. 이후 윌리엄은 길에서 우연히 안나와 부딪히며 안나의 옷에 주스를 쏟고, 그녀가 옷을 갈아 입기 위해 그녀를 본인의 집으로 데리고 옵니다. 그 과정에서 안나와 윌리엄은 서로에게 미묘한 끌림을 느끼고, 안나는 볼 일을 보고 집을 나서며 윌리엄에게 키스를 합니다. 그 이후 윌리엄은 안나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게 됩니다. 며칠 후 안나는 호텔로 윌리엄을 초대합니다. 윌리엄은 기자로 가장하여 그녀를 만납니다. 윌리엄은 안나를 여동생의 생일파티에 초대합니다. 안나는 그의 가족과 친구들과 평범하며 편안한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안나에게는 남자친구가 있었고, 그녀의 남자친구가 런던에 찾아오며 윌리엄은 안나와의 ‘다름’을 깨닫고 말없이 그녀를 떠납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안나는 신인 시절 찍었던 사진들로 구설수에 오르게 됩니다. 갈 곳 없는 안나는 윌리엄을 찾아갑니다. 윌리엄은 안나가 본인의 집에서 머물 수 있도록 하며, 안나를 위로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합니다. 하지만 갑자기 윌리엄의 집으로 기자들이 몰려오고, 안나는 윌리엄이 꾸민 일이라 오해하며 그에게 화를 내며 떠납니다. 그런 안나와의 오해를 풀고 싶은 윌리엄은 안나를 만나기 위해 촬영장에 찾아가지만, 동료배우와 본인 이야기를 나누는 대화를 듣고 그녀를 잊기로 합니다. 안나 또한 오해를 풀고자 하지만 윌리엄은 안나와 본인이 현실적으로 다름을 이유로 거절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해피엔딩으로 끝이 납니다. 노팅힐의 더 자세한 내용은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4. ‘노팅 힐’ 후기
명작은 역시나 명작입니다. 20년이 훌쩍 지난 영화이지만 지금 다시 봐도 여전히 설레고 전혀 어색한 부분이 없습니다. 영화 스토리가 긴장감이 흘러 넘치는 요소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영화 내내 설레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렸을 적 백마 탄 왕자, 연예인과의 사랑은 생각해 본적이 있지만 성인이 되어서 그런 생각은 한적이 없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어린 시절 설레던 상상을 다시 한번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노팅힐 영화 속 줄리아 로버츠는 말합니다. ‘잊지 말아요. 저도 한 남자 앞에 서서 사랑을 바라는 여자일 뿐이라는 걸.’ 이 대사는 우리가 사랑을 할 때에는 우리의 직업, 재력 등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사랑할 때에는 사랑하는 그 상대방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어렸을 적 처음 이 영화를 보았을 때는 흥미 진지한 스타와의 사랑이야기라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다시 보게 되며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진정한 사랑인 것 같습니다. 이 영화의 메시지를 받은 관람객은 실제 영국런던에 있는 노팅힐에 방문하며 영화를 추억하고 느끼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