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화 서치 Searching, 딸을 찾기 위한 온라인 속 수사극

by 달달구리 순심 2024. 7. 29.

영화 서치
영화 서치 Searching

 

1. 영화 ‘서치’ 

서치1 Searching

개봉: 2018 08 29

장르: 미라마

국가: 미국

감독: 아니쉬 차간티

출연: 존 조, 데브라 메싱

상영시간: 101

 

2. 넷플릭스 꼭 봐야할 영화 ‘서치’ 

영화 런을 시청한 후 영화 서치가 떠올라 바로 다시 보았습니다. 개봉했을 때 봤었으니 벌써 5년이 넘은 영화입니다. 영화 런과 같은 감독인 아니쉬 차간티의 첫 영화입니다. 첫 영화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신선한 소재와 영화 전개로 아니쉬 차단티 감독의 연출력에 다시 한번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처음 봤을 당시에도 감독의 연출에 감탄을 했었는데 지금 다시 봐도 촌스럽지 않으며 창의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영화를 두고 사람들은 가장 혁신적인 스릴러영화라고 하는데 공감하는 바입니다. 전자 기기의 스크린을 통해 극이 진행되는 신선한 촬영기법가 요즘 현대문화에 맞는 독특한 소재 그리고 반전 스토리로 아주 재미있게 감상했던 영화이기에 넷플릭스 꼭 봐야 할 영화로 추천합니다. 

 

3. 온라인 수삭극 ‘서치줄거리

영화 서치는 실종된 딸을 찾는 아빠의 이야기 입니다. 영화는 아빠 데이비드가 가족의 추억을 재생하는 컴퓨터 화면으로부터 시작합니다. 데이비드는 그의 부인이 암에 걸려 먼저 세상을 떠나게 되며 딸 마고와 둘이 남게 됩니다. 세월이 흘러 딸 마고는 사춘기 소녀로 성장하고 그런 하나뿐이 딸을 아빠 데이비드는 애지중지 합니다. 어느 날, 딸 마고는 친구 집에서 숙제를 하며 자고 온다며 나갑니다. 그날 밤, 딸 마고에게 전화가 오지만 데이비드는 받지 못합니다. 다음날 아침 마고에게 걸려온 부재중전화를 확인한 아빠 데이비드는 딸과의 연락을 시도합니다. 그러고 계속 연락이 되지 않는 딸이 실종됐음을 알게 됩니다. 경찰들은 마고를 찾기 위해 조사해 착수 하지만 단서들이 나오지 않아 난항을 겪습니다. 아빠 데이비드는 마고의 페이스북에 로그인 하여 마고에 대해 찾습니다. 경찰들은 마고가 피아노 수업 돈을 빼돌려 가출했을 것이라는 결론을 냅니다. 하지만 아빠 데이비드는 이 사실을 믿지 않고 딸의 페이스북과 딸의 인터넷에서의 과거 행방을 조사합니다. 데이비드는 우연히 한 영상에서 딸의 인스타그램에서 많이 봤던 호수를 보게 되고 그 호수의 위치를 찾습니다. 놀랍게도 호수의 위치는 딸의 차량이 마지막으로 발견되었던 위치와 가까운 곳에 이었습니다. 데이비드는 당장 그곳에 달려 갔지만 딸은 있지 않고 돈과 혈흔만 발견합니다. 그리고 아빠 데이비드는 딸이 가출이 아닌 유괴되었음을 알게 됩니다. 딸이 돈을 훔쳐 도망갔다고 수군거리며, 평소 마고에게 관심도 없었던 사람들은 SNS에 추모글을 올리기 시작합니다. 아빠 데이비드는 우여곡절을 겪으며 SNS를 통해 조사를 계속 진행하던 중 살인범을 잡았다는 소식을 듣고, 모든 것을 단념하고 딸의 죽음을 받아 들이려고 합니다. 하지만 뭔가 탐탐치 않은 사실을 발견하고, 담당형사인 빅형사에 대한 의심스러운 사실을 듣게 됩니다. 빅 형사는 충격적인 사실을 토로하고, 아빠 데이비드는 끝까지 딸이 살아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놓지 않으면 딸에게 달려갑니다.

 

 

4. 신박한 연출 ‘서치후기

서치는 인터넷 상에서 딸의 행방을 추적하는 신선한 소재의 영화입니다. 현대인들에게 핸드폰, SNS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요즘 우리는 하루라도 핸드폰과 SNS를 하지 못한다면 불안할 정도 입니다. 서치는 이런 시대를 아주 잘 반영 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처음 봤을 당시에도 느꼈지만 5년이 넘는 세월이 지난 지금, 지금은 더 SNS가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실제로 여러 사건사고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모습을 보며, 영화 서치가 그 당시 미래에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을 아주 잘 구현해낸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크린 화면이라는 제한적 공간이라는 요소의 연출 또한 신선함을 줍니다. 움직이는 마우스와 커서 그리고 타자를 치는 화면까지 관객의 흥미와 볼거리를 줍니다. 미스터리 드라마 장르 요소로 스크린 화면이 배경인 영화 서치는 흥미롭지만 자칫하면 상영 내내 비슷해 보이는 배경으로 지루할 수 있는데, 영화는 유머 또한 겸하고 있어 지루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마지막 반전 스토리로 관객의 몰입도를 끝까지 이끈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감독은 다르지만 서치2가(2023) 와 서치3: 데스게임이(2024)이 개봉했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는데 기회가 된다면 관람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