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화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 실화배경 범죄 스릴러

by 달달구리 순심 2024. 7. 30.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 Extremely Wicked, Shockingly Evil and Vile

 

 

1.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정보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 Extremely Wicked, Shockingly Evil and Vile

개봉: 2019 05 03

장르: 범죄, 스릴러

국가: 미국

감독: 조 벌링거

출연: 잭 에프론, 릴리 콜린스, 카야 스코델라리오

상영시간: 108

 

2.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실화 이야기

영화는 1970년대 미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연쇄살인범 테드 번드의 실화를 배경으로 합니다. 그는 서른 명에 달하는 살인을 저질렀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희생자는 그 이상일수도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테드 번드는 명석한 두뇌와 매력적인 준수한 외모를 가졌었다고 합니다. 영화 장면 속에서 나오는 것과 같이 실제로 그의 마성적인 매력 때문에 그의 무죄를 지지하는 여성 무리들이 만들어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영화 속 몇몇 대사는 실제상황 그대로를 재현하였으며, 인물 또한 실제 인물과 유사하게 연출되었다고 합니다.

 

3.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줄거리

영화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는 법대생 테드 번디와 이혼 후 딸을 홀로 키우는 싱글맘 리즈의 펍에서의 첫 만남 장면으로부터 시작합니다. 리즈는 매력적이며 똑똑하고 본인의 딸에게 까지 다정한 테드에게 마음을 열며 두 사람은 빠르게 사랑에 빠집니다. 그 무렵 그 주위의 지역에서는 젊은 여성들이 연속적으로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어느 날 밤 테드는 운전 중 신호 위반으로 경찰에게 붙잡히고, 여러 정황상 살인범으로 용의 선상에 오르게 됩니다. 테드는 리즈에게 본인이 억울한 누명을 씌고 있다며 결백을 주장하고, 테드를 사랑한 리즈는 다정한 그가 살인범 일리 없다고 믿습니다. 이렇게 끊임없는 법정싸움이 계속되며 리즈는 테드 곁에서 그를 지지해 줍니다. 하지만 점점 의심스러운 점들이 발견되며 리즈 또한 지쳐 갑니다. 테드는 리즈를 보기 위해 탈옥을 감행하지만 결국 다지 검거 되고 맙니다. 점점 죄목이 늘어가는 테드를 더는 지켜볼 수 없던 리즈는 테드를 떠납니다. 그러고 테드는 수감 중 다시 탈옥을 하게 됩니다. 그 사이에 여대생 살인 사건이 발생합니다. 탈옥 중이던 테드는 운전 중 다시 경찰에게 붙잡히고 이 여대생 살인사건의 용의 선상까지 오르게 됩니다. 변호사는 사형을 피하기 위해 죄를 인정하자 하지만 테드는 이를 거부하며 강력히 결백을 주장하고 본인 스스로를 변론합니다. 재판 중이던 테드에게 옛 연인이었던 캐롤이 찾아오고, 테드는 유일한 본인 편인 캐롤과 다시 관계를 유지하고, 그녀는 임신까지 하게 되며 두사람은 법정에서 결혼을 합니다. 하지만 테드는 결국 모든 사건의 유죄 판결을 받고 사형선고를 받습니다. 10년이 지나 리즈는 테드가 있는 교도소에 방문합니다. 리즈는 이제 본인을 해방시켜 달라 부탁하며 그에게 진실을 묻습니다.  

 

4.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후기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는 제목부터 인상적으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이 영화는 살인장면을 보여 주지 않고 언론과 대화로 그 사실을 알리며 테드번드의 결백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게 하는 전개를 합니다. 때문에 영화를 보는 내내 테드의 당당한 태도와 함께 저 또한 리즈처럼 테드가 억울한 누명을 받고 있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며 영화를 시청하였습니다. 영화는 상영시간 내내 그가 진짜 살인마인지 아니면 억울한 누명을 쓴 법대생인지 지속적으로 궁금증을 자아내며 몰입도를 높입니다. 저는 처음에 제목과 모순되게 똑똑하고 다정하며 매력적인 법대생인 그가 누명을 벗으며 영화가 끝이 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하지만 영화 후반부의 테드가 유리창에 쇠톱이라고 쓰는 장면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충격적인 반전이었습니다. 사실 처음 이 영화를 보았을 때 이 영화가 실화라는 사실을 영화가 끝날 때쯤 영상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크레딧의 실제 살인범의 사진과 영상 그리고 희생자들의 이름은 테드 번디라는 한 인물이 인간으로서 어떻게 저런 극악무도한 짓을 할 수 있었는지 경악하였습니다.

또한 이 영화는 두 주연인 잭 에프론과 릴리 콜린스의 연기력 또한 큰 볼거리입니다. 특히 영화 후반부 면회 장면에서 두 주연의 연기력은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테드를 연기한 잭 에프론이 억울함을 토로하며 눈물짓는 얼굴로 본인의 살인을 인정하는 장면은 소름이 돋았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에밀리, 파리 가다드라마로 친숙한 릴리 콜린스의 절절한 감정연기 또한 그녀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가 다소 무거울 수 있지만 영화 끝까지 놓칠 수 없는 긴장감과 실화 배경이라는 흥미로운 내용으로 넷플릭스 볼만한 영화로 추천합니다.